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달 30일 춘천시 서면 서춘천 농협에서 겨울철 촉성재배로 생산된 땅두릅 '백미향'을 NH농협무역과 함께 미국 L.A.에 시범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땅두릅 '백미향'은 전국 유일의 농업기술원 자체육성 품종으로 재래종에 비해 줄기에 나타나는 솜털이 적고, 쌉싸래한 맛이 적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보통 노지에서 3월부터 수확이 가능하나, 도농업기술원에서 촉성재배기술을 개발·접목하여 1월부터 생산·수확이 가능해 “눈꽃땅두릅”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범수출은 ‘강원 땅두릅 촉성재배 연구회’에서 겨울철에 생산된 땅두릅을 미국의 포장 등 규격 선호도 조사를 통하여 유통·판로를 개척했다. 고재영 산채연구소장은 수출량이 소규모(70박스 140kg) 이지만 이번 수출을 계기로 점차 물량을 확대하면 국내 생산가격 안정 및 판로 확대로 이어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땅두릅 백미향은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서 2009년 개발․등록하였으며, 현재 춘천 등 7시군에서 46ha가 재배되고 있다.
제34대 경기도농업기술원장에 전 농촌진흥청 성제훈 연구관이 30일 취임했다. 성제훈 신임 원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컴퓨터 영상처리)와 박사(작물 생육상태 계측)를 취득한 후, 1998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농업 연구직으로 근무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특별위원회 미래기술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중이다. 취임식에서 성 신임 원장은 “농업과 관련된 연구와 행정을 계속 해온만큼 그간의 경험을 살려 경기도 농업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에 위치한 경기도만의 농업, 돈 되는 농업을 위한 농업의 산업화,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데이터 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기관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미래를 대비한 친환경 지속농업 발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친환경 농업기술 전문교육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친환경 농업기술 전문교육 과정 모집 인원은 25명 내외로 2월 16일(금)까지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생명농업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현재 친환경 농업을 하고 있거나 앞으로 친환경 농업을 희망하는 분으로 부여군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희망 농업인은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 일정은 6개월 과정으로 2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친환경 농업에 필요한 이론과 현장 실용 교육을 병행 추진 함으로써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여군은 친환경 농업 비중이 전체농업의 3% 정도이지만 친환경농업은 먹거리 생산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천, 생태계 보전을 통한 균형발전과 도농을 이어갈 생명 농업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과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한 ‘2024년 보은군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합리적인 농장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고,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4년 보은군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과 합리적인 농장경영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대추 과정 △양봉 심화 과정 △농업 드론 방제반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군내 주소지를 두고, 영농기반과 지속적 교육 참여 의지를 가진 농업인이며, 대추 과정과 양봉 심화 과정 각 30명, 농업 드론 방제반 20명 등 총 80명을 모집하며, 교육은 2월 말부터 10월까지 각 과정별로 14회~20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과정별로 내부 강사와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농업·농촌의 이해, 재배 이론 및 영농기술, 현장실습, 토의, 견학 등 다양하고 실용적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에서는 새로운 작용기작의 신물질, 진딧물 방제의 첫수 ‘이피콘’ 분산성액제를 제품을 소개했다. ‘이피콘’ 분상성액제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신물질 “딤프로피리다즈 10%”의 성분을 함유한 진딧물 방제 전문약제이다. ‘이피콘’ 분상성액제는 새로운 계통으로 IRAC 그룹 36번으로 분류된 최초의 약제이다. ‘딤프로피리다즈’는 곤충의 현음기관에 작용하여 균형 잡기, 중력 감지, 운동 감지, 가속 등을 저해하여 빠른 섭식 중단과 탈수와 배고픔으로 결국 치사하게 만드는 약제이다. 약제의 특징으로는 속효성과 지속성을 겸비한 하였으며, 물에 매우 잘 녹아 뿌리를 통한 이동성이나 물관을 통한 이동성이 매우 뛰아나 작물의 위아래로의 이동성이 매우 우수하여 약액이 묻지 않은 숨어있는 진딧물 방제에 아주 효과적이다. ‘딤프로리피다즈’의 성분은 벌/천적/작물에 매우 안전하다. 과수 개화기 및 수정벌을 이용하는 작물에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뛰어난 약제 이동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약액이 모일 수 있는 신초 등에 약해의 위험성이 매우 적은 제품으로 육묘상 관주처리도 가능하다. ‘이피콘’ 분상성액제는 진딧물 이외에도 가루이류, 깍지벌레도 우수한 효과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공동으로 올해 초 발간한 ‘글로벌 곡물시장과 국내‧외 사료산업’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곡물 가격이 ‘공급 차질(Supply Disruption)’ 우려에서 탈피하여 당분간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배합사료 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사정을 고려할 때 향후 3~5개월 후 국내 배합사료 가격은 약 8~10%의 추가 하락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았다. 배합사료 가격에 원재료가 미치는 영향은 약 70% 수준이며, 곡물 해상 운송 벌크선 선적 시점에 배합사료 가격이 산정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원료 곡물 가격 변동 대비 3~5개월의 시차를 두고 반영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발생한 기상이변인 엘니뇨는 주요 곡물 생산 지역인 미국의 강수량을 증가시켜 주요 곡물 생산량 증가로 가격의 하향 안정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었고, 12월 전 세계 농산물 수급 전망에서도 옥수수와 소맥(밀)의 전체 생산량 전망치가 상향되었다고 분석됐다. 2024년 글로벌 곡물 산업의 3가지 핵심 테마로는 △풍작에 따른 곡물가 상승 제한, △곡물 공급 증가 및 가격 하락에 따른 거래 활성화, △코코아·팜오일 시장의 타이트한 수급
국산 아까시꿀은 설탕과 달리 단당류인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뤄져 흡수가 빨라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 비(B)1과 비(B)2, 비타민 비 복합체인 니아신을 비롯해 칼슘, 구리, 철, 포타슘(칼륨), 마그네슘, 망간, 소듐(나트륨), 인, 아연, 황 등 우리 몸에 이로운 무기물이 함유돼 있다. 이와 함께 프롤린, 아스파라긴산 등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이 17종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아까시꿀의 영양학적 가치와 효능을 구명하고 아까시꿀 관련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내산 아까시꿀을 지속해서 홍보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꿀의 70%를 차지하는 아까시꿀은 특유의 향을 지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대중적인 꿀이다. 농촌진흥청은 이전 연구에서 국산 아까시꿀이 위염, 위궤양, 위암의 발병인자 중 하나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균을 억제하는 것을 밝힌 바 있다. 이는 국산 아까시꿀에 함유된 아브시스산(abscisic acid)에 의한 것으로 국산 아까시꿀 1kg 중 아브시스산은 평균 24밀리그램(mg) 함유돼 있다. 다른 꿀에서는 아브시스산이 매우 적은 양 검출되거나 검출되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 22일 상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에 고봉철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임명했다. 고봉철 신임 기술지원국장은 제주대학교 축산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석사를 받았다. 1988년 경남 거제군농촌지도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서부농업기술센터 소장, 제주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고봉철 신임 기술지원국장은 “미래농업과 기후변화 대응, 종자주권 확립, 농업·농촌 활력화를 통해 여건변화에 대응한 농업현장 중심 실용기술 개발·보급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봉철 신임 기술지원국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1월 2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